사르코지, 리비아 불법자금 의혹 관련 기소(상보)

정진탄 기자 2018. 3. 22.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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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63)이 21일(현지시간) 지난 2007년 프랑스 대선 직전에 리비아 독재정부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AFP 통신에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이틀간의 조사를 받은 이후 부패와 불법 선거자금, 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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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엘리제궁에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지도자(오른쪽)를 만나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63)이 21일(현지시간) 지난 2007년 프랑스 대선 직전에 리비아 독재정부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AFP 통신에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이틀간의 조사를 받은 이후 부패와 불법 선거자금, 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자신의 이 같은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다.

앞서 소식통은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더이상 구금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2007년 대선 전에 무아마르 카다피로부터 검은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카다피의 아들인 사이프 알이슬람은 2011년 유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련 의혹을 처음으로 폭로했고, 이듬해엔 탐사보도 전문 매체 메디아파르트가 대선에서 카다피가 사르코지 선거캠프에 5000만유로(약 658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는 리비아 정부 문서를 입수해 보도한 바 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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