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친스키 페루 대통령, 탄핵표결 하루전 사임 발표

정진탄 기자 입력 2018. 3. 2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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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이 두번째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두고 21일(현지시간) 사임을 발표했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사임이 국가에 최선"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미국 월가 은행원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대선에서 승리했다.

그는 지난해 12월21일 한차례 탄핵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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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이 두번째 탄핵 표결을 하루 앞두고 21일(현지시간) 사임을 발표했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사임이 국가에 최선"이라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미국 월가 은행원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대선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재무장관과 총리를 지낸 2004~2013년 브라질 대형 건설사인 오데브레히트로부터 500만달러(약 55억원)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는 지난해 12월21일 한차례 탄핵 위기를 넘겼다. 탄핵안이 가결되기 위해선 재적의원 3분의 2인 87명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당시 79명이 찬성표를 던져 부결됐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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