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락스, KSV 잡고 9승..PS 진출 가능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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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가 아홉 번째 승리를 거두고 PS 진출 가능성의 희망을 밝혔다.
락스 타이거즈는 KSV를 2:1로 꺾고 시즌 9승을 올렸다.
32분경 KSV는 두 번째 바론 버프를 획득하고 락스의 넥서스를 점령해 승부를 마지막 3세트로 끌고 갔다.
KSV가 자크의 '새총 발사'로 이니시에이팅을 열었지만, 락스의 화력차는 KSV를 훨씬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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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5주 2회차 1경기가 21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락스 타이거즈는 KSV를 2:1로 꺾고 시즌 9승을 올렸다. 반면, KSV는 마지막 킹존전에 대한 부담이 엄청나게 커졌다.
락스가 7분경 '앰비션' 강찬용의 스카너가 사냥하던 대지 드래곤을 스틸하고 선취점까지 올렸다. KSV에게 두 차례 챔피언 둘이 전사하면서 일격을 당했는 등 다소 주춤하기도 했다.
21분경 락스의 기습 바론 사냥이 승부의 명운을 결정지은 기점이 됐다. 락스는 바론을 사냥한 후 KSV의 챔피언 셋을 처치해 경기 전반의 주도권을 잡은 것.
16분경 '라바' 김태훈의 탈리야가 궁극기를 사용해 KSV의 바텀 듀오를 고립시키고 한타가 열렸다. '코어장전' 조용인의 브라움은 방패로 바루스를 보호했고, 메가 나르와 말자하의 궁극기가 정확하게 들어가면서 2킬을 쓸어담았다.
KSV는 탈리야에게 체력 압박을 넣어 전장에서 이탈시키고 24분경 바론 버프를 획득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KSV는 드래곤을 독식하고 라인 포탑을 모두 파괴해 30분경 6천 이상 골드 격차를 벌렸다.
락스는 26분경 한타 대승으로 급격하게 흐름세를 탔다. KSV가 자크의 '새총 발사'로 이니시에이팅을 열었지만, 락스의 화력차는 KSV를 훨씬 웃돌았다. 락스는 갱플랭크와 징크스를 앞세워 4킬을 쓸어담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상윤' 권상윤의 징크스는 4킬 노데스 2어시스트로 31분만에 핵심 아이템 5개를 완성했고, 두 팀간 글로벌 골드 격차는 만 이천 이상 벌어졌다.
◆ 1경기 KSV 1 vs 2 락스 타이거즈
1세트 KSV 패 vs 승 락스
2세트 KSV 승 vs 패 락스
3세트 KSV 패 vs 승 락스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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