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어윤수, 방어 본능 되살리며 김대엽에 역전승! 2-1

남윤성 2018. 3. 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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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2018 시즌1 코드S 4강 A조

▶어윤수 2-1 김대엽

1세트 어윤수(저, 5시) 승 < 어비설리프 > 김대엽(프, 11시)

2세트 어윤수(저, 5시) < 오딧세이 > 승 김대엽(프, 11시)

3세트 어윤수(저, 11시) 승 < 네온바이올렛스퀘어 > 김대엽(프, 5시)

어윤수가 김대엽의 예언자 견제에 일벌레 10여 기를 잃었음에도 수비에 성공하면서 역전해냈다. 

어윤수는 2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1 코드S 4강 A조 김대엽과의 3세트에서 프로토스의 초반 견제에 일꾼 피해를 입었지만 프로토스의 공격을 두 번 연속 막아내며 승리했다.

김대엽은 1시 지역에 전진해서 수정탑을 지었고 우주관문을 하나 건설했다. 사도 2기를 어윤수의 본진에 밀어 넣으면서 일벌레 3기를 잡아낸 김대엽은 예언자 1기로 2차 견제를 시도, 5기를 더 제거했다. 예언자 한 기를 더 생산한 김대엽은 3차 공격을 통해 일벌레 5기를 추가로 끊어내며 초반 분위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차원 분광기를 생산한 김대엽은 집정관 2기를 저그의 본진에 드롭해 여왕을 노렸지만 제거하지는 못했다. 견제를 통해 시간을 번 김대엽은 관문을 8개까지 늘렸다. 

불멸자 4기와 광전사, 집정관으로 병력을 구성한 김대엽은 어윤수의 9시 부화장을 파괴하기 위해 치고 들어갔지만 어윤수가 맹독충으로 광전사를 녹이면서 히드라리스크가 안정적으로 화력을 퍼부으며 수비해냈다. 

공격할 타이밍을 잡은 어윤수는 3시 지역으로 히드라리스크와 맹독충을 보내면서 김대엽의 시선을 끌었고 5시로 저글링을 밀어 넣으면서 흔들기를 시작했다. 

인공제어소와 우주관문을 파괴하면서 프로토스가 공중 유닛을 확보하지 못하게 막은 어윤수는 김대엽이 집정관과 불멸자로 치고 들어오자 12시 지역에서 히드라리스크와 맹독충으로 포위 공격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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