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진료비 40%는 노인.. 입원은 백내장, 외래는 고혈압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령화로 인해 노인 병원비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진료비 중 노인진료비가 약 40%를 차지했다.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도 2011년 이후 꾸준히 늘었다.
2011년 46억2379억원에서 진료비 지출 규모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69조3352억원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령화로 인해 노인 병원비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출된 진료비 중 노인진료비가 약 40%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7년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가입자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27조6533억원으로 전체의 39.9%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 진료비는 2011년 15조2880억원(33.1%)에서 7년 연속 늘었다.
노인들이 가장 자주 걸리는 질병으로는 노화로 인한 백내장과 고혈압이 꼽혔다. 지난해 노인 20만6060명이 노년백내장으로 입원했고 258만630명은 고혈압 때문에 외래진료를 받았다.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 중에선 ‘위장염·결장염’으로 입원한 경우가 33만4114명으로 가장 많았다. 외래진료는 ‘급성 기관지염’(1619만명) 환자가 가장 많았다.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도 2011년 이후 꾸준히 늘었다. 2011년 46억2379억원에서 진료비 지출 규모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69조3352억원이었다. 건보료 징수금액은 50조1496억원(징수율 99.5%)으로 진료비 지출에 못 미쳤다. 세대별 월평균 건보료는 10만1178원, 환자가 1일 평균 병원에 낸 진료비는 4만5228원이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그래픽=안지나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태임 은퇴 이유는 임신 "태중 3개월 아이있다"
- 교사 11명이 미투수사 대상 한광여중·고 '패닉'
- 신성일, 폐암 3기·체중 7kg 감소 "엄앵란과 함께하고 싶다"
- 배현진 "나경원 계보 잇는다? 그런 시선 싫지 않아"
- "담근 술이고 뭐고.." 성관계 없었다던 김흥국 육성파일 공개
- '은퇴선언' 이태임, "남자친구 L씨와.." 임신설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