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3차전] 이도희 감독 "한유미 스타팅..3차전도 조직력으로 승부"

조영준 기자 2018. 3. 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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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없이 플레이오프 2차전의 승자가 된 현대건설이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도 이변을 노리고 있다.

베테랑 한유미를 비롯한 국내 선수들의 조직력이 메디를 앞세운 IBK기업은행을 넘어섰다.

2차전에서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소냐를 코트에 내보내지 않았다.

이 감독은 "소냐가 들어오면서 (선수들이)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선수들의 포지션도 이동했는데 맞지 않는 거 같다"며 "이번에도 국내 선수들의 조직력으로 가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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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화성, 조영준 기자] 외국인 선수 없이 플레이오프 2차전의 승자가 된 현대건설이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도 이변을 노리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 맞붙는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이 21일 저녁 열린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IBK기업은행에 0-3으로 완패했다.

그러나 19일 열린 2차전에서는 3-1로 역전승하며 플레이오프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베테랑 한유미를 비롯한 국내 선수들의 조직력이 메디를 앞세운 IBK기업은행을 넘어섰다.

3차전을 앞둔 이도희 감독은 "2차전이 끝난 뒤 화성에 도착해서 회복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2차전에서 맹활약한 한유미를 스타팅 멤버로 내보낸다고 밝혔다. 그는 "한유미를 스타팅으로 내보내고 체력적인 문제는 다른 선수와 교체하면서 안배하겠다"고 설명했다.

2차전에서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소냐를 코트에 내보내지 않았다. 대신 국내 선수들의 조직력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잡았다.

이 감독은 "소냐가 들어오면서 (선수들이)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선수들의 포지션도 이동했는데 맞지 않는 거 같다"며 "이번에도 국내 선수들의 조직력으로 가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 감독은 선수들을 다그치기보다 독려하고 있다. 그는 "지금 선수들이 버티는 것만으로도 중요하다. 생각보다 선수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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