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오늘이 춘분이라고? 전국 곳곳에 눈 내려

김경록 2018. 3. 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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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인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안암동 일대에서 한 시민이 손수건으로 눈을 피하며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춘분(春分)인 21일 전국 곳곳에 눈·비가 내렸다. 강원 중남부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춘분이지만 전국은 폭설과 꽃샘추위로 봄(?)을 맞이했다.
대전 서구의 한 시내. 프리랜서 김성태
경남 함양군 천년의 숲 상림공원. [사진 함양군청]
전남 화순군 만연사. [사진 화순군청]
강원도 설악산 중청대피소.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일 밤 설악산 중청 등 고지대 일원에 눈이 10㎝가량 내렸다고 밝혔다. [사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주시 1100도로. [연합뉴스]
부산 남구 황련산 등산로. 송봉근 기자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단지. 이날 대구시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내 집 앞 눈 치우기, 미끄럼 주의 등을 당부했다.[뉴스1]
기상청은 20일 밤~21일 오후 15시까지 적설량이 삼척 9.5cm, 울진 8.5cm, 영양 5.2 cm, 태백 8.5cm, 강릉 5.5cm, 정선 3.0cm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내일(22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 영동 남부와 충청도, 전북, 경상도,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22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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