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치매 초기 판정, 사람 못 알아보는 정도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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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가 치매 초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전원주는 "나이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치매가) 걱정된다. 주변에 치매가 온 사람들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나도 치매에 걸릴 때가 됐구나' 싶어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전원주에게 "치매 검사를 받은 적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전원주는 "작년인가 재작년에 치매 검사를 받았다. 30~50가지 질문이 있는데 방송 때문에 빨리 가야 해서 모른다고 답변했더니 치매 초기 판정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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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가 치매 초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전원주는 개그맨 김한국과 함께 21일 오전 9시 45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치매와 간병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는 "나이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치매가) 걱정된다. 주변에 치매가 온 사람들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나도 치매에 걸릴 때가 됐구나' 싶어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깜빡깜빡한다. 사람을 못 알아보는 정도가 아주 심하다. 나한테 나쁘게 한 사람을 못 알아보는 건 괜찮은데 나한테 고맙게 한 사람을 못 알아보니깐 감정이 나빠진다"라고 최근 기억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출연자들은 전원주에게 "치매 검사를 받은 적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전원주는 "작년인가 재작년에 치매 검사를 받았다. 30~50가지 질문이 있는데 방송 때문에 빨리 가야 해서 모른다고 답변했더니 치매 초기 판정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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