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치매 초기 판정, 사람 못 알아보는 정도 심해"

차유진 2018. 3. 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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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원주가 치매 초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전원주는 "나이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치매가) 걱정된다. 주변에 치매가 온 사람들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나도 치매에 걸릴 때가 됐구나' 싶어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전원주에게 "치매 검사를 받은 적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전원주는 "작년인가 재작년에 치매 검사를 받았다. 30~50가지 질문이 있는데 방송 때문에 빨리 가야 해서 모른다고 답변했더니 치매 초기 판정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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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가 치매 초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배우 전원주가 치매 초기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전원주는 개그맨 김한국과 함께 21일 오전 9시 45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치매와 간병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는 "나이가 있으니까 아무래도 (치매가) 걱정된다. 주변에 치매가 온 사람들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나도 치매에 걸릴 때가 됐구나' 싶어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깜빡깜빡한다. 사람을 못 알아보는 정도가 아주 심하다. 나한테 나쁘게 한 사람을 못 알아보는 건 괜찮은데 나한테 고맙게 한 사람을 못 알아보니깐 감정이 나빠진다"라고 최근 기억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출연자들은 전원주에게 "치매 검사를 받은 적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전원주는 "작년인가 재작년에 치매 검사를 받았다. 30~50가지 질문이 있는데 방송 때문에 빨리 가야 해서 모른다고 답변했더니 치매 초기 판정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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