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추워요..새벽까지 눈·비

전민재 입력 2018. 3. 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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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어도 위화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때아닌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더 내리겠는데요.

대부분 약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나 강원영동과 영남을 중심으로는 앞으로도 최고 10cm 가량이나 많은 양이 예상 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도 낮아 추워졌는데요.

그래도 덥고 추운 건 추분과 춘분까지라고 했습니다.

내일 낮부터 서울 기온 10도를 웃돌겠습니다.

단, 모레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정도라 다소 쌀쌀하겠고, 주말부터 포근해지겠습니다.

해상의 물결도 차츰 낮아지겠지만 내일까지는 최고 5m 안팎까지 거세게 일 것으로 보여서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은 당분간 조심하셔야겠고요.

내일도 동해안으로는 너울성파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지역은 차츰 바람이 약해지겠고요.

하늘도 점차 개서 내일은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이 1도, 춘천 영하 1도, 대구가 1도로 오늘 아침 만큼이나 춥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2도 등 오늘보다 최고 5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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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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