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 이준 "랩을 그동안 안했더니 너무 힘들었어요"

윤상근 기자 2018. 3. 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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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재결합한 R&B 보컬 그룹 솔리드(김조한 이준 정재윤)가 오랜만에 솔리드 새 앨범 작업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조한도 "너무 잘하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 안 그래도 솔리드의 래퍼 이준인데요"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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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솔리드 멤버 이준 /사진=임성균 기자

21년 만에 재결합한 R&B 보컬 그룹 솔리드(김조한 이준 정재윤)가 오랜만에 솔리드 새 앨범 작업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솔리드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컴백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무대에 선 이준은 "내가 솔리드에서 랩을 담당했는데 랩을 그 동안 안 했더니 잘 안 나왔다. 스타일도 걱정이 됐었다"며 "랩을 시도했는데 쉬운 파트였는데도 힘들었다. 예전 같으면 가사도 30분 안에 써서 녹음도 끝났는데 이번에는 한 줄 소화하는 데도 힘들어서 다시 작업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이준은 "다행히 결과물은 잘 나온 것 같다. 팬들에게 실망을 시켜드리고 싶지 않았다"고 쑥스러워했다.

이준은 "혹시 '쇼미더머니7'에 출연할 생각이 없느냐"는 MC 박경림의 질문에 웃으며 "거기 출연하시는 분들은 너무 잘하시죠"라고 답했다.

이에 김조한도 "너무 잘하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 안 그래도 솔리드의 래퍼 이준인데요"라고 치켜세웠다.

솔리드의 새 앨범 ‘Into the Light’은 오는 22일 0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솔리드의 이번 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Into the Light'와 '내일의 기억 Memento'를 비롯해 '1996', '기억 속에 가려진 너의 모습 Flashback', 'Daystar', 'Here Right Now', '천생연분 Destiny (Fyke Remix)', '천생연분 Destiny (KRNFX Beatbox Redux)', 'Into the Light (Nocturnal Remix)'까지 총 9개 트랙이 수록됐다.

솔리드는 전곡의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직접 맡았으며 20년 전 솔리드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추억을, 솔리드를 모르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그룹의 트렌디한 음악으로 다가간다는 포부도 전했다.

솔리드는 이후 5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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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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