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눈 내린 부산, 도로 곳곳 통제..강풍 피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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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지역에 때아닌 눈이 내려면서 산간지역 도로가 통제됐다.
이 때문에 전날부터 내리던 비는 진눈깨비로 변했고, 기장군과 북구, 사상구 등의 산간도로에 눈이 쌓이기도 했다.
부산기상청은 21일 오전까지 많게는 30㎜의 비나 눈이 더 내리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14m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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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공식 관측소가 있는 중구 대청동 기준으로 1도를 기록했다. 해발고도가 500m 이상인 중구 서대신동과 영도구는 각각 영하 1.4도와 영하 0.9도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전날부터 내리던 비는 진눈깨비로 변했고, 기장군과 북구, 사상구 등의 산간도로에 눈이 쌓이기도 했다. 기상청 적설 자동 관측장비에는 적설량이 0.7㎝로 기록됐다.
곳곳에 눈이 쌓이면서 오전 7시 기준으로 금정구 산성로, 북구 만덕고개길, 연제구 황령산로, 서구 꽃마을 입구, 기장 곰내제와 이곡고개 등 10곳의 차량통행이 통제됐다.
전날부터 몰아친 강한 바람으로 전봇대와 가로등이 넘어지거나 은행 전면 유리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도 이어졌다.
강풍에 변압기가 파손돼 주택가에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부산기상청은 21일 오전까지 많게는 30㎜의 비나 눈이 더 내리고 해안가를 중심으로 초속 14m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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