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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청’ 새 친구, 송은이 전격 합류 VS 사골 사기극으로 컴백한 김부용 ‘매력 발산’

허은경 기자
입력 : 
2018-03-21 0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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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새 친구 송은이의 합류와 함께 김부용이 오랜만에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예능 대세이자 ‘셀럽파이브’의 리더 송은이가 새 친구로 전격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부용은 비몽사몽 새벽부터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수많은 카메라와 스텝들을 보고 정신 줄을 놨다. 이어 그는 “뭐해야 되는 거냐”면서 어색한 듯 빙구 미소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요즘 백패킹에 푹 빠졌다”면서 가방 하나에 모든 짐을 챙겨왔다.

김부용은 날이 밝자 누나 형들을 위해 사골 떡만둣국을 끓여주겠다면서 마법의 뼛가루 스프와 준비한 두유를 끓이면서 “유명 설렁탕 가게에서 사온 줄 알 것”이라며 완전범죄를 계획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일 먼저 최성국이 도착했고, 이어 김광규와 강수지, 김국진이 도착했다. 청춘들은 김부용이 만든 사골 떡만둣국을 맛보며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특히 김광규는 “60년 된 유명한 사골국 맛”이라며 엄지척을 올렸고 강수지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잊지 못할 인생의 떡국”이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김부용은 인터뷰에서 “원효대사의 해골바가지 물처럼 모르고 먹으면 맛있을 것”이라며 방송 이후의 후폭풍을 언급하며 “죄송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매소드 연기에 “연기과를 나오지 않았냐. 2년제를 5년이나 다녔으니 연기를 얼마나 잘 하겠냐”고 너스네를 떨었다.

그런가하면 임재욱이 박선영과 함께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앞서 박선영은 임재욱이 대표로 신엔터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임재욱과 함께 일하게 된 바. 임재욱은 “회사 매니저들이 다 일을 하고 있어서 (박선영을) 데려다주러 왔다”면서 일일 매니저로 깜짝 방문했다. 하지만 임재욱은 이후 스케줄이 있어서 곧바로 떠났고 박선영이 그를 배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청춘들은 박선영이 나폴거리는 치마 입은 모습에 깜짝 놀란 데 이어, 설 명절에 임재욱이 박선영에게 한우를 선물해서 끓여달라고 했다는 말에 더욱 놀랐다. 김국진은 연애 무식자 박선영에게 “너희는 안 되겠다”고 직언해 폭소케 했다. 하지만 박선영은 “낯설지만 챙겨주는 게 좋다”라고 덧붙이며 한층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구본승은 송은이를 픽업하려고 새벽부터 휴게소를 찾았다. 따뜻한 모닝커피까지 준비하며 새 친구를 기다린 그는 “광규 오빠인 줄 알았다”며 다가온 송은이의 말에 당황, 어색한 웃음을 연발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71년생 동갑내기로 구본승 92학번, 송은이 91학번으로 애매한 상황. 이후 구본승은 송은이와 함께 휴게소 우동을 먹으면서도 어색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어색함도 잠시, 구본승은 청춘들에게 “요즘 가장 핫한 걸그룹”이라며 새 친구 송은이에 대한 힌트를 주며 흥미를 끌었다. 이후 청춘들은 송은이를 알아보고 그의 근황에 끝없는 질문을 쏟아냈고, 이에 송은이가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를 소개했다. 이에 팟캐스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최성국과 김광규가 "팥칼국수의 팥이냐”고 되물어 웃음폭탄을 투척했다.

이에 송은이가 침착하게 라디오와 팟캐스트를 설명했지만 김광규는 “팟케스트의 인터넷 주파수는 몇이냐” “전화는 어떻게 연결하냐”는 등등 엉뚱한 질문을 쏟아내 송은이가 멘붕(?)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송은이는 “전화연결은 전화국에, 약은 약사에게”라고 외쳐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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