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도둑 알고보니 '견공'이었네.. 경북경찰, 페북에 CCTV 공개

2018. 3. 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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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공(犬公)이 길에 떨어진 가방을 물고 달아난 장면이 동영상에 찍혀 눈길을 끈다.

20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일 정오께 경산시 자인면 버스 차고지 인근에서 현금 22만원, 신용카드 등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차고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다가 개 한 마리가 A 씨 가방을 입에 물고 가는 장면을 찾았다.

경찰은 개를 찾던 중 주인이 개가 낯선 가방을 물고 온 것을 보고 신고함에 따라 A 씨에게 가방을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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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훔친 범인…알고 보니 견공 20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낮 12시께 경산시 자인면 버스 차고지 인근에서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차고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다가 개 한 마리가 A씨 가방을 입에 물고 가는 장면을 찾았다. 경찰은 개를 찾던 중 주인이 개가 낯선 가방을 물고 온 것을 보고 신고함에 따라 A씨에게 가방을 돌려줬다. 사진은 개가 A씨의 가방을 물고 가는 모습. [경북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견공(犬公)이 길에 떨어진 가방을 물고 달아난 장면이 동영상에 찍혀 눈길을 끈다.

20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일 정오께 경산시 자인면 버스 차고지 인근에서 현금 22만원, 신용카드 등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차고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다가 개 한 마리가 A 씨 가방을 입에 물고 가는 장면을 찾았다.

A 씨는 차고지 주변에 승용차를 세우고 내리다가 실수로 차 밖에 가방을 떨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개를 찾던 중 주인이 개가 낯선 가방을 물고 온 것을 보고 신고함에 따라 A 씨에게 가방을 돌려줬다.

경북경찰청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에 개가 범행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네티즌은 이 영상을 보고 '이런 일이'라거나 '절도견'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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