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토] 총장 문제로 총신대 학생들 수업 거부..교육부, 실태조사 시작

2018. 3. 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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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학생들이 비리 혐의를 받는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점거 농성에 돌입하자 용역업체 직원을 투입해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학교 쪽을 놓고 교육부가 실태조사 나섰다.

교육부 실태조사단이 총장 비리 문제로 빚어진 총신대 사태와 관련해 학교 쪽과 학생 및 교수 쪽 입장을 듣기 위해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총신대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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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비 횡령 및 입시비리 혐의 총장 물러나라'

[한겨레]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총신대에서 학생들이 교비횡령 및 입시비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우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손팻말을 든 채로 교육부 실태조사단이 타고 온 차량을 따라 학교쪽이 마련한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총신대 학생들이 비리 혐의를 받는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점거 농성에 돌입하자 용역업체 직원을 투입해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학교 쪽을 놓고 교육부가 실태조사 나섰다.

교육부 실태조사단이 총장 비리 문제로 빚어진 총신대 사태와 관련해 학교 쪽과 학생 및 교수 쪽 입장을 듣기 위해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총신대 조사를 시작했다. 교육부 사립대학정책과와 대학학사제도과로 꾸려진 이번 실태조사단은 총신대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김영우 총장의 교비 횡령 및 입시비리 의혹 등을 놓고 23일까지 대학운영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를 앞두고 김영우 총신대 총장은 후보 청탁을 이유로 박무용 당시 총회장에게 2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총신대 총학생회는 김 총장의 관련 비리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종합관 4층 전산실을 점거했으며, 지난 2월 24일부터는 점거농성을 종합관 전체로 확대했다. 그러자 학교 쪽은 용역을 투입했고, 그 과정에서 용역업체 직원과 학생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다.

총신대 학생들이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교내에서 교비횡령 및 입시비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우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손팻말을 든 채로 교육부 실태조사단이 타고 온 차량을 따라 행진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교육부 직원이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총신대에 실태조사를 나와 학교 관계자 및 취재진을 향해 조사 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교비횡령 및 입시비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우 총신대 총장과 관련해 실태조사를 나온 교육부 직원이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총신대 평생교육원 회의실에서 학교 쪽과 면담을 시작하자, 교수들이 회의실 입구를 향해 ‘총장사퇴’가 적힌 펼침막을 들고 있다. 김성광 기자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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