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총장 문제로 총신대 학생들 수업 거부..교육부, 실태조사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총신대 학생들이 비리 혐의를 받는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점거 농성에 돌입하자 용역업체 직원을 투입해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학교 쪽을 놓고 교육부가 실태조사 나섰다.
교육부 실태조사단이 총장 비리 문제로 빚어진 총신대 사태와 관련해 학교 쪽과 학생 및 교수 쪽 입장을 듣기 위해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총신대 조사를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겨레]
총신대 학생들이 비리 혐의를 받는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점거 농성에 돌입하자 용역업체 직원을 투입해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학교 쪽을 놓고 교육부가 실태조사 나섰다.
교육부 실태조사단이 총장 비리 문제로 빚어진 총신대 사태와 관련해 학교 쪽과 학생 및 교수 쪽 입장을 듣기 위해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총신대 조사를 시작했다. 교육부 사립대학정책과와 대학학사제도과로 꾸려진 이번 실태조사단은 총신대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김영우 총장의 교비 횡령 및 입시비리 의혹 등을 놓고 23일까지 대학운영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총회장 선거를 앞두고 김영우 총신대 총장은 후보 청탁을 이유로 박무용 당시 총회장에게 2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총신대 총학생회는 김 총장의 관련 비리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월 29일부터 종합관 4층 전산실을 점거했으며, 지난 2월 24일부터는 점거농성을 종합관 전체로 확대했다. 그러자 학교 쪽은 용역을 투입했고, 그 과정에서 용역업체 직원과 학생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 한겨레 절친이 되어 주세요! [신문구독]
[사람과 동물을 잇다 : 애니멀피플][카카오톡]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