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PICK]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유비, '문학숙녀' 연기 변신 통할까

2018. 3. 20.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유비가 '시를 잊은 그대에게'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한상재 PD는 "이유비가 코믹을 잘 살리는 배우로 유명해서 캐스팅했다"고 말했고, 이유비는 "(코믹 연기를) 잘 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보영이의 상황 자체가 재미있어서 상황에 맞게끔 집중해서 담아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과연 이유비가 코믹 연기를 바탕으로 성숙한 '문학숙녀'의 이미지를 더해 우보영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유비가 '시를 잊은 그대에게'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20일 이유비는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제작발표회에서 코믹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병원 드라마의 주인공은 모두 의사라는 공식화된 틀을 깨고,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 등 ‘코메디컬 스태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본격 코믹 감성극이다. 우리의 일상과 같은 이야기에 코미디를 녹여 재미와 공감을, 그리고 매회 시(詩) 한편으로 위로를 건네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이유비는 한때는 시인을 꿈꿨던 '감성재벌' 물리치료사 우보영을 연기한다. 평소 시를 좋아했기 때문에 대본을 보자마자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며 출연을 결정했다고. 이유비는 평소 자신의 SNS 프로필을 시로 장식할 만큼 시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명랑하고 발랄한 인물을 주로 맡아 온 이유비는 이번 드라마로 감성 충만한 문학 숙녀를 연기한다. 그러나 '코믹 감성극'이라는 장르답게 상황에 맞는 코믹 연기 또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상재 PD는 "이유비가 코믹을 잘 살리는 배우로 유명해서 캐스팅했다"고 말했고, 이유비는 "(코믹 연기를) 잘 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보영이의 상황 자체가 재미있어서 상황에 맞게끔 집중해서 담아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과연 이유비가 코믹 연기를 바탕으로 성숙한 '문학숙녀'의 이미지를 더해 우보영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크로스' 후속으로 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