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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인재영입1호는 '송도개발의혹' 고발 정대유..인천시장후보?

박응진 기자,류석우 기자 입력 2018.03.20. 11:34 수정 2018.03.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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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20일 위원장직을 맡은 뒤 인재영입 1호로 송도국제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내부고발자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을 소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회 통해 "깨끗한 사람이 지방정부를 이끌도록 해야 한다"며 "(정 전 단장은) 부정부패에 맞서서 정의를 바로세울 깨끗한 인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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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 지방정부 부패방지 센터 설치 제안"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송도국제도시 개발 특혜의혹을 제기했던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오른쪽) 영입을 발표하고 있다. 2018.3.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류석우 기자 =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20일 위원장직을 맡은 뒤 인재영입 1호로 송도국제도시 개발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내부고발자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을 소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회 통해 "깨끗한 사람이 지방정부를 이끌도록 해야 한다"며 "(정 전 단장은) 부정부패에 맞서서 정의를 바로세울 깨끗한 인재"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지방정부는 지방 토호세력과 결탁하면 비리 발생이 쉬운 구조"라며 "이에 지자체장에게 청렴성과 도덕성도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현직 인천시장을 배출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당의 공생관계가 그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양쪽모두 책임있다 보니, 덮고 쉬쉬하는 데만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런 비리와 토착화된 적폐구조를 드러낸 양심과 용기를 가진 분이 정 전 단장"이라며 "정 전 단장이 임용직 공직자 신분으로는 송도의 진실을 밝히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스스로 공직을 사퇴하고 바른미래당에 평당원으로 입당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정 전 단장은 "양당 기득권의 담합 구조를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깨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제 힘을 다하겠다"며 "안 위원장이 강조한 깨끗하고 유능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해 저 또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또한 "(바른미래당 입당을) 출마를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 그 부분은 제가 결정할 문제도 아니다. 당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정 전 단장은 이날 안 위원장이 마련한 클린선거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

서약서에는 '본인은 병역·납세 등 의무의 이행, 재산형성, 사생활, 범죄행위, 미투운동 관련 논란 등에 관한 문제가 없으며, 당 공천심사위원회 결정에 승복하며, 상대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안 위원장은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얽힌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 사정당국의 노력을 촉구한다. 바른미래당에도 지방정부 부패방지 센터 (설치를) 제안하겠다"고 했다.

안 위원장은 정 전 단장의 인천시장 등 지방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지방정부 부패방지 센터 일을 맡아서 하시면 원래 본인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이 일이 제일 급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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