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얼굴로 돌아온 오만석, 부패 정치인 완벽 빙의

파이낸셜뉴스 2018. 3.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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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만석이 야망과 위선으로 가득찬 인물이 되어 돌아왔다.

영화 '살인소설' 속 오만석은 차기 시장후보 경석을 연기하며, 부패 정치인의 이면을 낱낱이 보여줄 전망이다.

영화에서 오만석은 대권도전을 꿈꾸는 장인의 뒤를 이어 정치인으로 큰 성공을 꿈꾸는 야망남 경석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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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살인소설' 스틸컷

배우 오만석이 야망과 위선으로 가득찬 인물이 되어 돌아왔다. 영화 '살인소설' 속 오만석은 차기 시장후보 경석을 연기하며, 부패 정치인의 이면을 낱낱이 보여줄 전망이다.

내달 18일 개봉하는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 분)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 분)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다.

영화에서 오만석은 대권도전을 꿈꾸는 장인의 뒤를 이어 정치인으로 큰 성공을 꿈꾸는 야망남 경석 역을 맡았다. 경석은 안하무인인 부인 지은(조은지 분)과 무서운 장인 염의원(김학철 분) 사이에서 어떤 굴욕도 참아내며 장인이 시키는 짓은 뭐든지 다 하는 비열한 인물이다.

그동안 오만석은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예능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연기로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영화 '살인소설'에서는 겉으로는 젠틀하지만 사실은 정치적 야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다가 마침내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는 인물로 인생 연기를 선보인다.

개성 넘치는 연기와 매력을 보여준 오만석은 상대역인 지현우와도 환상적인 브로케미를 선보인 것으로 전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또한 오만석은 스태프 사랑도 남달라 촬영 기간의 회식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대청시장 오만석’이란 문구를 새긴 기념품을 스태프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실제로 지방선거에 출마해도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말이 돌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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