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변호인단, 특검팀에 제한적 대면조사 요구서 전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변호인단이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에게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제한적으로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문서를 전달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자신은 뮬러 특검과 인터뷰를 "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변호인단은 대면조사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인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변호인단, 특검 질의 주제 제한 요구
조지프 디제노바 트럼프 변호인단 합류도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변호인단이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에게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제한적으로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문서를 전달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대통령 변호인단은 대통령과 특검 간 대면조사에서 질의응답 할 수 있는 주제를 한정할 것을 해당 문서를 통해 요구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대면조사 시간이 1시간 이상으로 길어질 경우 잘못된 주장을 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변호인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면조사를 통해 뮬러 특검에게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겠다는 계산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자신은 뮬러 특검과 인터뷰를 "하고 싶어 안달이 나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변호인단은 대면조사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인 것이다.
19일 조지프 디제노바가 대통령 변호인단에 합류한 것도 그 같은 맥락에서다. 오랫동안 워싱턴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온 디제노바는 트럼프 대통령이 만들어놓은 연방수사국(FBI)와 미 법무부에 대한 프레임을 TV를 통해 보다 강하게 공격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FBI는 공정하지 못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 법무부는 FBI와 특검팀에 대한 관리 및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다고 비난하고 있다.
뮬러 특검팀은 트럼프 대통령 측에 서면질의서를 보낸 상태다. 따라서 대통령 측이 특검에 서면답변서를 보내고 나면 곧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뮬러 특검간 대면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alway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혼 소송 이윤진 "이범수 모의 총포로 위협…자진 신고"
- 24억원 건물 산 권은비 "워터밤 후 줄광고 …돈 많이 벌어"
- 손예진 현빈도 잊은 대만 먹방 "일 끝나고 맛있는 거"
- 박유천 문신 뒤덮인 팔 보여주며 "이게 바로 나다"
- 이소라 "나잇살 쌓여 60㎏…먹는 거 제한 안 둬"
- 율희, 최민환과 이혼 후 근황…파격 튜브톱 완벽 소화
- 남규리 "여배우들에게 왕따당해"…전현무 "질투"
- 이상민, 69억 빚 갚고 일본 즉흥여행 "이젠 가격표 안 본다"
- 재혼 김구라 "둘째 딸 공개 NO, 아내 부정적"
- 야구장서 파울볼 맞고 '혼절' 아이돌…"병원서 정밀 검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