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에 대한 FBI음모'주장 변호사, 백악관 법률팀 합류

차미례 입력 2018.03.20. 08:1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누명을 씌우고 힐러리 클린턴에 면죄부를 주기 위한 FBI의 '뻔뻔한 음모'이며 기획 수사라고 주장해온 조지프 디제노바 변호사를 백악관 법률팀 일원으로 고용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러시아 특검수사를 변호할 개인 법률팀도 보강하면서 뮬러 특검에 대한 집중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평소 견해와 일치하는 주장을 편 디제노바를 고용함으로써 법률팀에 "공격적인 목소리를 보탤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워싱턴 = AP/뉴시스】 트럼프 조사를 앞두고 있는 로버트 뮬러 러시아 스캔들 수사 특별검사. 백악관 법률팀은 FBI가 힐러리 클린턴에 면죄부를 주고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마녀사냥'등 음모를 꾸몄다고 주장해온 디제노바 변호사를 고용했다.

【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누명을 씌우고 힐러리 클린턴에 면죄부를 주기 위한 FBI의 '뻔뻔한 음모'이며 기획 수사라고 주장해온 조지프 디제노바 변호사를 백악관 법률팀 일원으로 고용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디제노바는 워싱턴 D.C. 출신의 변호사이자 TV 해설자로 유명하며, 뮬러 특검의 트럼프 대통령 조사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백악관 대응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러시아 특검수사를 변호할 개인 법률팀도 보강하면서 뮬러 특검에 대한 집중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평소 견해와 일치하는 주장을 편 디제노바를 고용함으로써 법률팀에 "공격적인 목소리를 보탤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디제노바는 FBI 내부에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막으려는 세력이 있다는 음모론을 지지해왔다. 지난 1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분명하다. 한 무리의 FBI와 법무부 사람들이 허위 범죄로 도널드 트럼프에 누명을 씌우려는 뻔뻔한 모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 법률팀 변호사들은 19일 성명을 발표, 디조바니가 " 대통령을 대리하는 우리 법률팀의 위대한 자산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동안 뮬러 특검 팀과 당당하게 이야기 하겠다고 공언해왔지만, 변호사들은 거기에 수긍하지 않고 특검팀과 대통령 면담에 대한 협상을 계속해오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법률팀은 대통령의 소환조사 대신에 특정 사안들에 대한 백악관측 주장을 입증하는 서면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m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