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국경서 테러범 1명 자폭..경비군에 50여명 피살

차미례 입력 2018. 3. 20. 0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니지 내무부는 리비아와의 국경지대인 벤 게르단 부근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던 테러용의자들 중 한 명이 자폭했고 다른 한 명은 총에 맞아 숨졌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자폭한 테러용의자의 신원은 발표되지 않았다.

내무부는 두 번째 용의자는 교전 중에 총에 맞아 숨졌으며 이들은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준트 알 킬라파 ( Jund al-Khilafa ) 소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튀니스( 튀니지) = AP/뉴시스】 튀니지북부의 국경지대 인틸라카에서 순찰근무를 하고 있는 장갑차부대원들. 최근 리비아와의 국경지대 벤게르단에서는 무장세력과 튀니지 보안군과의 교전도 일어나 총 50여명의 무장세력이 목숨을 잃었다.

【튀니스( 튀니지)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튀니지 내무부는 리비아와의 국경지대인 벤 게르단 부근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던 테러용의자들 중 한 명이 자폭했고 다른 한 명은 총에 맞아 숨졌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자폭한 테러용의자의 신원은 발표되지 않았다. 내무부는 두 번째 용의자는 교전 중에 총에 맞아 숨졌으며 이들은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한 준트 알 킬라파 ( Jund al-Khilafa ) 소속이라고 밝혔다.

튀니지의 벤 게르단에서는 2년 전에도 보안군부대와 군사기지를 공격한 무장 단체들과 튀니지 보안군이 전투를 벌인인 적이 있다. 테러 단체의 일부는 리비아로부터 국경을 넘어왔으며 일대에 토후국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고 당국은 밝혔다.

튀니지 보안군은 이들 공격대 용의자 중 50명 이상을 살해했으며 튀니지군 장교 10여명과 민간인 7명이 목숨을 잃었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