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팩트로만 전하겠다"..'그날, 바다', 메인 예고편 공개

공미나 기자 2018. 3.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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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날, 바다'가 베일을 벗었다.

'그날, 바다'(감독 김지영, 제작 Project 不) 측은 19일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그날, 바다'의 연출자인 김지영 감독과 제작자인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배의 항적을 확인할 수 있는 AIS 데이터를 세월호 사건의 핵심에 둔다.

이 과정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세월호 탑승객의 또 다른 증언과 블랙박스 자료, CCTV 기록을 토대로 구성한 탄탄한 CG로 그날의 바다를 현실감 있게 구현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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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바다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영화 '그날, 바다'가 베일을 벗었다.

'그날, 바다'(감독 김지영, 제작 Project 不) 측은 19일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그날 이후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침몰 원인을 추적하는 긴박한 과정을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담아냈다. 세월호 침몰 당시를 목격한 두라에이스호가 구조 협조 요청을 받는 장면을 시작으로 모든 장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날, 바다'의 연출자인 김지영 감독과 제작자인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는 배의 항적을 확인할 수 있는 AIS 데이터를 세월호 사건의 핵심에 둔다. 하필 그날 데이터가 사라졌다는 것, 여기에 정부가 발표한 세월호의 AIS 데이터는 국제기구(ITU)가 정한 AIS 규격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데이터라고 밝히는 전문가의 의견까지 덧붙여지면서 침몰 원인이 단순 사고가 아닐 수 있다는 결론을 암시해 예비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물리학 박사를 포함해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 하에 재구성해 재현한 사고 시뮬레이션 장면은 마치 CSI 과학수사대를 연상케 한다. 이어 사고 시점과 사고 시간이 기록된 대로 믿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세월호 탑승객의 또 다른 증언과 블랙박스 자료, CCTV 기록을 토대로 구성한 탄탄한 CG로 그날의 바다를 현실감 있게 구현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인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어떠한 정치적 견해 없이 오직 객관적인 정보만으로 세월호 침몰을 과학적으로 다룬 첫 추적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알린다.

'그날, 바다'는 제작비 9억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과학적 검증을 거친 탄탄한 CG로 침몰 전 과정을 영상으로 재현했다. 항로 재구성만 6개월, 4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진 치밀한 조사 과정을 통해 수집한 객관적인 증거들을 통해 단순한 의혹 제기가 아니라 오직 팩트를 전하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월호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배우 정우성의 내레이션 참여로 더욱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4월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그날, 바다' 메인 예고편 캡처]

그날, 바다|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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