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떠나는 국내 벚꽃 여행지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박정식 기자 2018. 3. 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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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법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하지만 봄맞이 여행이라고 굳이 멀리 해외까지 나갈 필요는 없다.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봄철 벚꽃의 맛은 사람구경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자유투어가 준비한 봄맞이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기획전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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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어가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봄맞이 여행을 준비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이제는 제법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이 맘 때가 되면 형형색색으로 피어나는 봄맞이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하지만 봄맞이 여행이라고 굳이 멀리 해외까지 나갈 필요는 없다.

아름다운 꽃으로 물든 국내여행만으로도 충분히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으니 말이다. 올 봄 떠나기 딱 좋은 여행지를 자유투어가 소개한다.

국내 최대 벚꽃명소이자 축제인 진해 군항제. (사진=자유투어 제공)
◇ 진해 군항제

국내 최대 벚꽃명소이자 축제인 진해 군항제를 빼놓고 벚꽃여행을 논할 수는 없다. 현재 진해 시내 곳곳에 심어진 37만 그루의 토종 왕벚꽃이 화사한 연분홍빛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며 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자유투어가 준비한 이번 여정은 아침 일찍 준비하면 수고스러움 없이 당일로 다녀올 수 있다. 진해 벚꽃명소인 여좌천과 드라마 '봄의 왈츠'에서도 나온 경화역을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진해 벚꽃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다.

쌍계사 10리 벚꽃길에서는 지리산의 맑은 물줄기와 푸르른 대나무 숲이 어우러진 벚꽃을 만날 수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쌍계사 10리 벚꽃길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10리 벚꽃길로 떠나면 지리산의 맑은 물줄기와 푸르른 대나무 숲과 함께 벚꽃으로 물든 분홍빛의 세상을 만끽할 수 있다. 쌍계사 입구에는 하동군에서 조성한 차문화 센터가 있어 왕의 녹차라 불리는 하동녹차를 시음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구례 예술인마을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일정이 마련됐다.

대표 벚꽃 명소인 계룡산 동학사 벚꽃축제. (사진=자유투어 제공)
◇ 동학사 벚꽃&대청호 봄꽃

우리나라 대표 벚꽃 명소인 계룡산 동학사 벚꽃축제와 대청호수의 생태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해보자. 여기에 국립공주박물과까지 둘러볼 수 있어 좀 더 뜻깊은 봄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일정은 4월3일부터 15일까지 준비돼 있다.

호수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경주 보문호 벚꽃단지. (사진=자유투어 제공)
◇ 경주 보문호 벚꽃단지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인 경주로 떠나는 벚꽃여행도 준비돼 있다. 도시 어느 곳을 가도 볼거리가 넘쳐나지만 그중에서도 보문단지의 벚꽃은 호수와 어우러져 환상 그 자체다.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봄철 벚꽃의 맛은 사람구경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보문단지 벚꽃을 구경하고는 좀 한적한 반월성 지구 벚꽃과 유채꽃을 즐길 수 있으며 반월성 근처에 위치해 있는 안압지와 첨성대에서는 개별적으로 자유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또 자전거를 빌려서 경주를 즐길 수 도 있다.

자유투어는 당일여행 뿐만 아니라 1박2일로 떠날 수 있는 여행도 준비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1박2일 봄맞이 여행도 준비돼

자유투어는 당일여행과 함께 1박2일로 떠날 수 있는 봄맞이 여행도 준비했다. 먼저 진해군항제와 함께 부산까지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용궁사와 해운대, 국제시장 등 부산 시내를 관광하고 1박 후, 다음 날 진해군항제에서 벚꽃의 아름다움에 취할 수 있다.

남도의 대표적인 봄꽃 여행 광양 매화마을과 하동 벚꽃축제, 여기에 구례 예술인 마을과 오동도 동백꽃까지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도 마련돼 있다. 국내 최초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여수 해상케이블카와 향일암까지 둘러볼 수 있는 일정이다.

자유투어가 준비한 봄맞이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기획전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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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트래블팀 박정식 기자] cbsnocu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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