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기분" 시범경기서 이뤄진 아레나도 형제의 만남

뉴스엔 입력 2018. 3. 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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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도 형제가 만났다.

덴버 포스트에 따르면 콜로라도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스타 놀란 아레나도는 6회초 수비에서 묘한 기분을 느꼈다.

아레나도는 "이제껏 그라운드에서 만날 일이 없었다. 동생과 함께 그라운드에 선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레나도는 "동생이 3루에서 좋은 플레이를 했다"며 "동생을 지켜보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이닝을 마쳐야 하는데도 동생이 안타를 쳤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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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아레나도 형제가 만났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리버 필드에서 '2018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를 가졌다.

덴버 포스트에 따르면 콜로라도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스타 놀란 아레나도는 6회초 수비에서 묘한 기분을 느꼈다. 바로 동생과의 만남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선두타자 에반 롱고리아가 2루타를 기록하자 대주자를 투입했다. 23세의 빅리그 경험이 없는 마이너리거 3루수였다. 바로 놀란 아레나도의 동생인 조나 아레나도였다. 대주자로 나선 조나는 브랜든 크로포드의 안타 때 형이 지키는 3루를 지나 홈으로 대시해 득점을 기록했다. 조나는 이후 3루수로 그대로 투입돼 경기를 소화했다.

덴버 포스트에 따르면 아레나도는 경기 종료 후 "동생을 태그해야하는 상황이었다면 정말 열심히 했을 것이다"고 웃었다. 아레나도는 "이제껏 그라운드에서 만날 일이 없었다. 동생과 함께 그라운드에 선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레나도는 "동생이 3루에서 좋은 플레이를 했다"며 "동생을 지켜보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이닝을 마쳐야 하는데도 동생이 안타를 쳤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비록 각자 다른 팀을 위해 뛰고 있지만 동생이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하는 형으로서의 마음은 숨기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둘다 웃지 못했다. 아레나도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후 교체됐고 조나 역시 2차례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다. 경기는 매디슨 범가너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샌프란시스코의 13-0 대승으로 끝났다.

한편 조나 아레나도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 16라운드 전체 492순위로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됐고 지난시즌을 싱글A에서 마쳤다. 조나는 올시즌 더블A에 오를 전망이며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에 나서 .235/.235/.235, 2타점을 기록 중이다.(자료사진=놀란 아레나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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