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진 코치가 젊은 투수들에게 책임감 강조한 이유는?

황석조 2018. 3. 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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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투수들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KIA 타이거즈.

이대진(45)투수코치는 이들에게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대진 투수코치는 "선수들이 전부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고 있다"며 "새롭게 합류한 젊은 선수들의 활용 방안은 테스트를 계속 하는 중이다. 한승혁 등 초반에 합류하기 힘든 선수들이 있지만 젊은 선수들이 그 자리를 메워 줄 것으로 기대한다. 등판이 계속되면 부족한 경험도 채워질 것이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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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젊은 투수들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KIA 타이거즈. 이대진(45)투수코치는 이들에게 책임감을 강조했다.

4선발 임기영은 물론 홍건희, 한승혁, 심동섭 등 불펜 허리진을 책임져줄 핵심자원들의 초반 공백이 불가피하다. KIA의 시즌 초반 최대 변수로 꼽힌다. 자연히 대체자원들이 떠오른다. 박정수-유승철-문경찬 등 새롭게 합류한 자원들은 물론 정용운, 임기준 등 기존 5선발 경쟁자들이 후보다. 경쟁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아직 확실한 윤곽까지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대진 투수코치는 “선수들이 전부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고 있다”며 “새롭게 합류한 젊은 선수들의 활용 방안은 테스트를 계속 하는 중이다. 한승혁 등 초반에 합류하기 힘든 선수들이 있지만 젊은 선수들이 그 자리를 메워 줄 것으로 기대한다. 등판이 계속되면 부족한 경험도 채워질 것이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대진(사진) 투수코치가 KIA 젊은 투수들에게 책임감과 동행정신을 강조했다. 사진=황석조 기자
이 코치는 “분명 (마운드 전체가) 젊어졌다. 물론 경험이 부족한 게 문제지만 초반에 분위기를 잘 탄다면...특히 자기 볼이 타자를 이길 수 있다고 확인한다면? 자신감이 붙을 선수들이다”고 기대했다. 이 코치는 “젊은 선수들이 자리를 잡아준다면 좋겠다. 물론 아직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혹시 있을 상황에 대한 대비도 1안, 2안, 3안 이렇게 마련됐다. 그래도 분명 작년보다는 좋아질 것이라 생각 한다”고 내다봤다.

이 코치는 책임감을 강조했다. 선수들이 야구 실력으로 책임감을 증명해야한다는 의미. “성적이 올라가면 연봉도 같이 올라간다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 역시 이와 같은 일념으로 그러한 기회를 (선수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선수들이 (공에)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 그 자체만으로도 좋다. KIA는 가족 같은 분위기의 동행 아니겠나”고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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