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재판, 도도맘 이용해 사문서 위조 '혐의부인'

한예지 기자 입력 2018. 3. 19. 13:44 수정 2018. 3. 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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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 도도맘과의 불륜 스캔들에 휩싸여 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가 혐의를 부인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 1차 공판기일에서 강용석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강용석은 도도맘 김미나 씨와의 불륜설이 불거진 후 도도맘 남편 조모씨가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시킬 목적으로 도도맘을 이용해 사문서 위조 및 행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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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재판 도도맘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파워블로거 도도맘과의 불륜 스캔들에 휩싸여 사문서 위조 혐의를 받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가 혐의를 부인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 1차 공판기일에서 강용석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강용석 측은 구체적인 부인 취지에 대해 차후에 밝히겠다고 말했고, 이날 재판은 강용석 변호사 측에서 증거의견서 등을 제출하지 못해 공소사실에 대한 기본적 입장을 밝히는 것 외에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다.

강용석은 도도맘 김미나 씨와의 불륜설이 불거진 후 도도맘 남편 조모씨가 자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시킬 목적으로 도도맘을 이용해 사문서 위조 및 행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도맘 김미나는 같은 혐의로 지난해 2016년 12월 징역형(1년,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았고, 당시 김미나는 항소하지 않았다.

도도맘 전남편 조씨는 앞서 강용석을 상대로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걸었다. 재판부는 4000만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냈다.

강용석 재판의 2차 공판 기일은 4월 23일 열린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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