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종혁 "한국당 떠나 무소속으로 부산시장 도전"

2018. 3. 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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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19일 당 공천결과에 반발하며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무소속 출마하기로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에서 "저는 오늘 한국당을 떠난다. 절이 싫어지면 중이 떠나는 법"이라며 "무소속 시민후보로 부산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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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명 최고위원 출신..서병수 공천에 반발
"새누리당 전철 답습 안타깝다..교만한 공천 심판해야"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자유한국당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19일 당 공천결과에 반발하며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무소속 출마하기로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에서 "저는 오늘 한국당을 떠난다. 절이 싫어지면 중이 떠나는 법"이라며 "무소속 시민후보로 부산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지난 1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부산시장 후보로 서병수 현 시장을 공천하는 등 일부 지역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결정한 바 있다.

이 전 최고위원은 홍준표 체제 출범 직후 홍 대표로부터 지명돼 최고위원을 지낸 바 있으나 결국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당을 떠나게 됐다.

그는 탈당 배경에 대해 "반시대적·반개혁적 길을 걷다 망한 새누리당의 전철을 답습하는 한국당이 참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돈도 빽도 없어 높은 당의 공천 벽을 넘지 못해 좌절하고 있을 깨끗하고 능력있는 무명 신인 후보들과 함께 무소속 연합을 통해 6·13 지방선거에서 한국판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 돌풍을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시민의 기성정당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크다는 것을 투표로써 심판해 달라"며 "시민을 우습게 알고 선거 때면 오만하고 교만한 공천을 하는 정당에 이제는 정치 아웃을 선언할 때"라고 한국당을 비판했다.

또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일체의 문재인 정권 시도를 막고자 반문재인 정권의 깃발을 높이 들고 건강한 정치 패러다임의 새 흐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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