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새누리당 파견 때문에 기재부 실장 후보 낙마? 사실아냐"

조소영 기자 2018. 3. 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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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9일 세제실장으로 유력했던 한 관료가 박근혜 정부 시절, 여당인 새누리당에 파견돼 일했던 이력 등으로 청와대 실세로부터 낙마당했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강남을 포함해 집이 두 채인 다주택자이고 박근혜 정부 시절 여당인 새누리당에 파견돼 일한 것이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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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보도 부인
청와대 전경.2017.3.10/뉴스1 2017.3.10/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청와대는 19일 세제실장으로 유력했던 한 관료가 박근혜 정부 시절, 여당인 새누리당에 파견돼 일했던 이력 등으로 청와대 실세로부터 낙마당했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요즘 기획재정부에선 후임 세제실장이 누가 될지를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다. 최영록 전 세제실장이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내정되면서 자리가 비었는데 한달 가까이 후임이 정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당초 기재부 안에서 행정고시 기수가 가장 높고 여러 보직을 두루 거친 A씨가 무난하게 세제실장이 될거라고들 했는데 청와대 검증 과정에서 덜컥 떨어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강남을 포함해 집이 두 채인 다주택자이고 박근혜 정부 시절 여당인 새누리당에 파견돼 일한 것이 문제가 됐다. 이에 학계 출신 청와대 실세가 "이런 사람은 안 된다"고 했다는 것이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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