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재감지기 위장 몰카..현관문 비밀번호 알아내 빈집털이

2018. 3. 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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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천장에 화재감지기형 카메라를 설치해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아파트에 침입하는 수법으로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아파트 복도 천장에 화재감지기로 위장한 카메라를 설치한 뒤 입주민이 출입할 때 누르는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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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복도 천장에 화재감지기형 카메라를 설치해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아파트에 침입하는 수법으로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에 사용한 화재감지기형 카메라(오른쪽 아래) [해운대경찰서 제공=연합뉴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41)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장물을 구입한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씨 등은 지난달 13일 오전 11시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현관문을 사전에 미리 알고 있던 비밀번호로 열고 들어가 시계와 귀금속 등 8천만원 어치를 훔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2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아파트 복도 천장에 화재감지기로 위장한 카메라를 설치한 뒤 입주민이 출입할 때 누르는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김 씨 등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현관 천장에 못 보던 화재감지기 등이 붙어있으면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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