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총신대 학생과 용역직원 충돌..10여 명 부상자 발생

박진주 2018. 3. 1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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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비리 혐의가 있는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총신대 학생들이 학교 건물에서 농성을 하자, 학교 측이 용역직원을 동원해 밤새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못 들어갑니다, 유리 깼어요. 유리!!"

학교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 40여 명이 유리창을 깨고 진입을 시도합니다.

[총신대학생] (비명소리) "밀지 마, 밀지 마!"

한 재단이사는 전산실 문을 열기 위해 문 손잡이를 내리칩니다.

어젯밤 학교 종합관을 점거 농성하는 학생들이 학교 측 용역 직원과 충돌했습니다.

몸싸움은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총신대학교 학생] "용역들이 창문을 깨고 들어와서요 학우들에게 전하러 가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삐끗해서"

학생들은 교비 횡령, 뇌물 제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우 총장이 물러나야 한다며 1월 말부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학교 측은 일부 학생들이 수업을 방해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총신대학교 관계자] "(다른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데 지장을 받고 있고 학교는 또 다른 피해를 막기 위해서 행정적인 서비스를 해야 할 의무가 있고"

새 학기부터 휴강 사태를 겪고 있는 총신대학교.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용역직원 투입을 한 학교 측과 학생들 사이 충돌이 격화되면서 한 재단이사는 오늘 이사직을 사퇴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박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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