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부상 이탈 헤인즈 대신해 메이스 가승인 신청

서장원 2018. 3. 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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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부상으로 이탈한 애런 헤인즈 대신 제임스 메이스를 대체 선수로 점찍었다.

SK는 18일 KBL에 헤인즈를 대신해 메이스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이번 시즌 SK의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 했던 헤인즈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4강 플레이오프까지 시간이 남아있지만 헤인즈가 복귀하기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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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의 메이스가 21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노마크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창원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서울 SK가 부상으로 이탈한 애런 헤인즈 대신 제임스 메이스를 대체 선수로 점찍었다.

SK는 18일 KBL에 헤인즈를 대신해 메이스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이번 시즌 SK의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 했던 헤인즈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지난 13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하승진과 부딪쳐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직후에는 큰 부상이 아닌 것처럼 보였지만, 검진 결과 왼쪽 무릎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최소 8주다. 4강 플레이오프까지 시간이 남아있지만 헤인즈가 복귀하기엔 부족하다.

SK는 아쉽지만 대체자를 구할 수 밖에 없었고, 메이스를 낙점했다. 지난 2016~2017시즌 창원 LG에서 활약한 바 있는 메이스는 당시 53경기를 뛰면서 평균 21.85점 1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슛 능력과 개인기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빅맨이 부족한 SK의 골밑을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K는 18일 오후 입국하는 메이스의 몸 상태를 점검한 후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취업비자 발급 절차를 마무리 한 뒤 29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4강 1차전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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