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파운더스컵 3R 9타 줄이며 단독 선두 '껑충'

맹선호 기자 2018. 3. 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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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셋째날 버디 행진을 펼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전날까지 5언더파 139타 공동 13위에 그쳤던 박인비는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 단독 선두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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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박인비.(KLPGA 제공) /뉴스1 DB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골프여제'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셋째날 버디 행진을 펼치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전날까지 5언더파 139타 공동 13위에 그쳤던 박인비는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 단독 선두를 마크했다.

단독 2위에 오른 마리아 유리베(콜롬비아·13언더파 203타)와는 한타 차이다.

박인비는 지난해 3월 LPGA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1년만에 우승을 눈앞에 뒀다.

이날 박인비는 전반 시작부터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3번홀(파4)에서 이글에 성공했다. 이어 4~5번홀까지 버디를 추가, 첫 5개 홀에서 여섯 타를 줄였다.

파세이브를 이어가던 박인비는 전반 마지막 9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후반홀은 비교적 잠잠했다.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더한 박인비는 파세이브를 계속하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운정(28·볼빅)도 선전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더한 최운정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 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4위를 마크했다.

박희영(31·KEB하나은행)도 이날 3언더파 69타를 마크하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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