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주서 또 총격 사건..1명 숨지고 1명 부상

입력 2018. 3. 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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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총기 규제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남부 사우전드오크스에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벤투라 카운티 보안관실은 17일(현지시간) 오후 사우전드오크스시의 쇼핑센터인 오크스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사우전드오크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쪽으로 60㎞가량 떨어진 인구 12만의 소도시로 쾌적하고 학군이 좋아 한인이 선호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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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미국에서 총기 규제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남부 사우전드오크스에서 또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

벤투라 카운티 보안관실은 17일(현지시간) 오후 사우전드오크스시의 쇼핑센터인 오크스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사우전드오크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쪽으로 60㎞가량 떨어진 인구 12만의 소도시로 쾌적하고 학군이 좋아 한인이 선호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다.

벤투라 보안관실은 트위터를 통해 "현재 상황은 통제됐으며 시민에 대한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당국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직후 쇼핑몰의 손님을 소개하고 거리 일대를 안전지역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가 왜 총격을 가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사망자와 부상자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범인이며 따로 총격범을 수배하지는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16일 플로리다주 고교 총격 사건을 비롯해 올해 들어서만 수십 건의 총기 사건이 발생하면서 총기 규제 찬성 여론이 7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까지 나왔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총기 규제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kn020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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