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히어로] 토레스도 넘었다..'데뷔 시즌 36호 골' 리버풀 역사 쓴 살라

이종현 기자 2018. 3. 18.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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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드전 4골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가 리버풀 역사를 새로 썼다.

AS로마에서 2017-18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는 리그 28골을 비롯해 모든 대회 통틀어 36호 골에 도달했다.

리버풀의 데뷔 시즌 최다 골 기록은 지난 2007-08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리버풀에 입단해 33호 골을 기록한 페르난도 토레스가 가지고 있었다.

살라는 입단 첫 시즌 왓포드와 리그 31경기에서 33, 34, 35, 36호 골을 터뜨려 토레스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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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라의 리그 25호 골을 축하한 리버풀, 살라는 이후 리그 26호, 27호 골도 기록했다. ⓒ리버풀 SNS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왓포드전 4골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25, 리버풀)가 리버풀 역사를 새로 썼다.

리버풀은 18일 오전 2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눈이 오는 날씨에도 파라호는 건재했다. 살라는 전반 3분 만에 개인기로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찼다. 살라는 전반 42분 앤드류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쇄도해 마무리했다. 살라는 후반 32분에도 마네의 패스를 받은 평범한 상황에서 수비 셋을 무용지물로 만들며 기어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살라는 후반 40분에도 대니 잉스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기민하게 반응해서 강하게 차 골망을 갈랐다.

4골을 기록한 살라는 리그 28호 골에 도달, 득점 2위 해리 케인(24골)과 3위 세르히오 아구에로(21골)와 격차를 벌렸다. 현재 케인은 부상으로 6주간의 이탈이 예상돼, 살라의 득점왕 가능성이 커졌다.

AS로마에서 2017-18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에 합류한 살라는 리그 28골을 비롯해 모든 대회 통틀어 36호 골에 도달했다.

살라가 새로운 역사를 세웠다. 리버풀의 데뷔 시즌 최다 골 기록은 지난 2007-08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리버풀에 입단해 33호 골을 기록한 페르난도 토레스가 가지고 있었다.

살라는 입단 첫 시즌 왓포드와 리그 31경기에서 33, 34, 35, 36호 골을 터뜨려 토레스를 넘었다. 앞으로 리그 경기가 7경기가 남아 있고, 결과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앞두고 있어 리버풀 소속 데뷔 시즌 최다 골 기록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영상] [PL] '빛나는 태양신' 모하메드 살라 왓포드전 활약상 ⓒ스포티비뉴스 영상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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