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女王' 최민정, 세계선수권 1500m 金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입력 2018. 3. 18. 03:51 수정 2018. 3. 18.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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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상승세가 평창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이어졌다.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20·성남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1500m도 제패하며 2년 만의 종합 우승을 위한 발판을 놨다.

이에 따라 최민정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종합 6위에 그친 아쉬움을 씻을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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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도 은메달, 김아랑은 아쉬운 4위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궈내회 여자 1500m 정상에 오른 최민정.(자료사진=이한형 기자)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상승세가 평창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이어졌다.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20·성남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1500m도 제패하며 2년 만의 종합 우승을 위한 발판을 놨다.

최민정은 18일(한국 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351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의 상승세를 이었다. 쌍두마차 심석희(21·한체대)가 2분23초46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대표팀이 금, 은메달을 석권했다.

최민정은 쇼트트랙 여왕의 기세를 이었다. 평창올림픽에서 최민정은 1500m와 3000m 계주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에 따라 최민정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종합 6위에 그친 아쉬움을 씻을 발판을 마련했다.

올 시즌 마지막 국제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는 500m와 1000m, 1500m, 그리고 상위 선수들이 겨루는 3000m 슈퍼파이널까지 4개 개인종목을 합산해 종합 순위를 가린다. 지난해 종합 우승 3연패를 노렸던 최민정은1500m 결승에서 넘어지고 500m와 1000m에서 잇따라 실격을 받는 등 6위에 머물렀다.

최민정은 일단 1500m 1위 점수 34점을 확보했다. 지난해 종합 3위를 차지한 심석희도 2위 점수 21점을 얻었다.

맏언니 김아랑(23·고양시청)은 간발의 차로 4위에 머물렀다. 2분23초609의 기록으로 2분23초592를 찍은 킴 부탱(캐나다)에 살짝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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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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