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시주석 재선출에 축전.."동북아에 더 큰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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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도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석으로 재선출된 데 대해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중국 신화왕 등은 문 대통령, 아베 신조 총리 등 국가 정상들이 시 주석의 재선출에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신화왕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중국이 시 주석의 영도 아래 조속히 중국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면서 "또한 중국이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 큰 공헌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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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문재인 대통령도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석으로 재선출된 데 대해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중국 신화왕 등은 문 대통령, 아베 신조 총리 등 국가 정상들이 시 주석의 재선출에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날 전인대는 1차 회의 5차 전체회의를 열어 2970명의 참석 대표 전원의 만장일치로 시진핑을 국가주석을 재선출했다.
신화왕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중국이 시 주석의 영도 아래 조속히 중국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면서 “또한 중국이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 큰 공헌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당신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폐막식에 각각 특별대표단을 파견한 데 힘입어 이번 올림픽이 한반도, 동북아, 나아가 전세계 인민의 평화,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었다”면서 “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한중 전략협력동반자 관계가 설립된 지 10주년”이라면서 “나는 당신과 함께 노력해 양국 관계가 더 성숙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원년’을 시작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신화왕은 아베 총리, 아키히토 일왕,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 분냥 보라칫 라오스 주석, 맘눈 후사인 파키스탄 대통령 등 약 20개 국 정상이 축전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시 주석이 재선출되자 곧바로 축전을 보내며 브로맨스 우정을 과시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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