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 나들이객 몰려 곳곳 정체.."오후 7시께 해소"

배민욱 2018. 3. 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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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7일 나들이 차량으로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19차량이 만대, 들어온 차량은 15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457만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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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방향 오후 1시께 정체 절정…오후 6~7시께 풀릴듯
서울방향 오후 6~7시께 정체 극심…오후 10시께 해소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주말인 17일 나들이 차량으로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19차량이 만대, 들어온 차량은 15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는 457만대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47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4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동탄~수원 6㎞ 구간, 달래내부근~서초 7㎞ 구간, 부산방향 한남~서초 4㎞ 구간, 신갈분기점~수원 2㎞ 구간, 천안~천안(휴) 16㎞ 구간, 옥산~옥산부근 2㎞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부근~금천 3㎞ 구간, 목포방향 발안부근~서해대교 16㎞ 구간,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부근 2㎞ 구간, 진천부근~진천터널부근 9㎞ 구간 등에서 지·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부근 2㎞ 구간, 마성터널부근~양지터널부근 7㎞ 구간, 덕평(휴)부근~호법분기점 2㎞ 구간, 월곶분기점부근~서창분기점부근 2㎞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낮 12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이 경우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목포 3시간57분 ▲서울~대구 3시간48분 ▲서울~광주 3시간18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대전 1시간51분 등이다.

상행선은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49분 ▲부산~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4분 ▲대구~서울 3시간26분 ▲강릉~서울 2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체현상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방향은 오후 6~7시께 정체현상이 절정에 달한 뒤 오후 9~10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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