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카고 고교서 행사..아이패드·맥북 신제품 발표?

2018. 3. 1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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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는 27일 시카고의 한 고교에서 '교사와 학생으로부터 창의적 아이디어를 듣는 행사'를 개최한다.

얼핏 보기엔 애플의 단순한 교육 행사 같지만, IT 전문매체들은 애플이 이 행사에서 신제품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더버지는 "지난 수년간 아이패드와 맥북을 교실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온 애플이 이번 시카고 고교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적합한 가격대의 제품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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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맥북에어, 9.7인치 아이패드 신제품 내놓을 듯"
[애플 제공]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애플이 오는 27일 시카고의 한 고교에서 '교사와 학생으로부터 창의적 아이디어를 듣는 행사'를 개최한다.

얼핏 보기엔 애플의 단순한 교육 행사 같지만, IT 전문매체들은 애플이 이 행사에서 신제품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애플이 16일 공식 발표한 초청장에는 애플 펜으로 그린 듯한 세련된 자사 로고와 필기체로 '소풍 갑시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것이 새로 공개될 학생용 아이패드와 이를 지원하는 애플 펜을 암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신제품에 대해 공개 전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치지만, 언론은 애플의 초청장을 통해 힌트를 얻거나 공급업자 망을 통해 새 나온 정보를 짜 맞춰 신제품을 추측해왔다.

디지 타임스 등은 애플이 구형 맥북 에어(999 달러)를 이을 후속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형 매북에어는 2560 x 1600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13.3인치 랩톱으로 가격대는 기존 제품보다 낮은 799∼899달러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초급자용 9.7인치 아이패드 신제품을 역대 최저가로 내놓을 수도 있다고 한다. 현재 최저가 아이패드는 329달러지만, 신모델은 259달러에 가격이 책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버지는 "지난 수년간 아이패드와 맥북을 교실에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온 애플이 이번 시카고 고교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적합한 가격대의 제품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 교육위원회는 최근 컴퓨터 과학을 모든 공립학교의 졸업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다. 애플이 시카고에서 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명분까지 마련된 셈이다.

kn020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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