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강원, 강원랜드직원 226명 직권면직 중단 촉구

신효재 기자 2018. 3. 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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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정권이 강원랜드 직원 226명을 직권면직한 것은 시장형공기업 전환을 빌미로 강원랜드를 도민의 품에서 빼앗아 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멀쩡한 직장을 갑자기 그만둬야하는 이들에게는 기가 막힐 노릇이다. 강원랜드 채용문제는 법의 판단을 받으면 될 일이다"며 "시비비가 가려지기도 전에 청와대의 '직권면직' 한마디로 226명을 해고한다는 것은 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짓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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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로고© News1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정권이 강원랜드 직원 226명을 직권면직한 것은 시장형공기업 전환을 빌미로 강원랜드를 도민의 품에서 빼앗아 간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당은 "명확한 사실관계가 확인되기 전부터 폐광지역의 아들딸들에게 부정채용이라는 딱지를 붙여놓더니 이제 해고한다"고 했다.

이어 "멀쩡한 직장을 갑자기 그만둬야하는 이들에게는 기가 막힐 노릇이다. 강원랜드 채용문제는 법의 판단을 받으면 될 일이다"며 "시비비가 가려지기도 전에 청와대의 ‘직권면직’ 한마디로 226명을 해고한다는 것은 이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짓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재인 정권의 구호는 강원도민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모양"이라며 "법의 판단이 있기 전까지 이들에게 어떠한 부당한 조치도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문재인 정권의 강원도민과 강원랜드에 대한 폭거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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