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유동근·장미희, 황혼 로맨스로 설렘 선사

이미현 2018. 3. 15. 17: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이미현]
‘같이 살래요’ 배우들이 가장 기대되는 커플로 유동근-장미희 커플을 꼽았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 그런데 각각 30대와 20대의 로맨스를 책임질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은 하나같이 유동근(박효섭)-장미희(이미연)의 로맨스가 가장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20대에 만나 서로가 서로에게 잊지 못할 첫사랑으로 남아있던 유동근과 장미희는 36년이 지난 어느 날 우연히 재회한다. 누군가의 아버지와 어머니로만 그려졌던 것과는 달리, 황혼의 로맨스를 선보이며 또 다른 의미의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중년 60대의 로맨스를 보여주실 것 같다”는 한지혜와 “효섭과 미연이 남자와 여자로, 가족으로 사랑을 이뤄나가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박선영. 여회현은 “젊은 층의 러브라인은 많이 다뤄지지만 두 분 나이대의 러브라인은 많이 그려지지 않는데다가, 촬영하면서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두 분의 이야기가 굉장히 재밌었기 때문에 가장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우는 “서로 오해가 풀릴 듯 풀리지 않는 상황이 안타까우면서도 재밌다”고 말해 효섭과 미연이 만들어갈 러브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어넣었다.

그 밖에도 한지혜와 박선영은 직접 본인과 상대 배역을 언급하기도 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편이 되어주는 한지혜(박유하)-이상우(정은태) 커플과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과 사랑꾼 연하남 박선영(박선하)-강성욱(차경수) 커플을 지목해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그들이 그려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효섭네 가족의 막내 박현하 역을 맡은 금새록은 여회현(박재형)-박세완(연다연)-김권(최문식)의 삼각관계를 꼽으며, “캐릭터들이 분명하고 톡톡 튀어서 순탄치 않을 삼각관계가 될 것 같다. 20대 커플이 보여줄 귀여움이 기대된다”고 전해 20대부터 60대까지 전세대 커플들이 보여줄 각기 다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같이 살래요’ 3월 17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 첫 방송.

이미현 기자

“입장차 팽팽” 김흥국, 보험설계사 성폭행 주장에 법적대응

'성폭행·성추행 의혹' 이윤택, 17일 오전 경찰 소환

[스토리is]송혜교, '갑자기 웃음터진 이유는?'

“배용준이 경영 14년 만에 회사 판 이유는…”

'미스티' 고준 죽인 범인 누구? 新 용의자 리스트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