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찾아요"..유기동물 입양행사 '렛츠 봄봄 입양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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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맞아 다양한 사연으로 보호자를 잃은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선다.
서울시는 (사)동물보호단체 카라와 함께 유기동물 24마리에게 새 입양가족을 맺어주는 '렛츠 봄봄 입양파티'를 16일부터 3일간 서울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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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을 맞아 다양한 사연으로 보호자를 잃은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선다.
서울시는 (사)동물보호단체 카라와 함께 유기동물 24마리에게 새 입양가족을 맺어주는 '렛츠 봄봄 입양파티'를 16일부터 3일간 서울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민관 협업으로 중성화를 시행해 유기동물을 예방한 마포구 '애니멀 호더' 사례와 함께 ▲주인으로부터 애견 미용실에 버려진 후 다시 미용사로부터 버려진 유기동물 ▲서울시에서 구조해 치료가 끝난 응급 유기동물 ▲보호자의 사망으로 긴급 보호된 동물 등 총 24마리가 입양파티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마포구 애니멀 호더가 버리려 했던 개들이 서울시의 중성화 지원을 받고 입양까지 연계되면 민관협력 ‘유기동물 예방 중성화사업’의 첫 성공 사례가 될 예정이다. 애니멀 호더는 본인이 기를 수 있는 동물 수보다 과다하게 많은 동물을 사육해 보호자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을 말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입양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반려=함께 함'의 의미를 되새기는 각종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16일에는 서울 동물복지지원센터 내 3D 영화관에서 임순례 감독의 영화 <미안해 고마워>를 상영하고, 생명존중 토크쇼를 연다. 또 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 사회화 교육, 반려동물 장난감 만들기, 반려동물 아로마 테라피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동물 입양이나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카라 홈페이지(https://ekara.org/activity/mate/read/9687)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입양 행사장에서 직접 동물을 만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입양을 원할 시 현장에서 입양신청서를 작성하면, 방문이나 교육 후에 입양이 확정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박혜진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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