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이별이 떠났다' 자진 하차..'갑자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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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의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자진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MBC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정준호가 개인적인 일정의 문제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 전달했다.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 않아 서로 이야기를 나눈 끝에 그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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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의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자진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14일 MBC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정준호가 개인적인 일정의 문제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제작진에 전달했다.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 않아 서로 이야기를 나눈 끝에 그의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준호의 ‘개인적 일정’에 대해 한 관계자는 “정준호가 드라마 ‘모래시계’의 영화 제작에 참여하면서 ‘이별이 떠났다’ 촬영 일정을 맞출 수 없어 불가피하게 하차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준호가 촬영 일정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월 정준호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 정준호는 드라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기에 그의 하차 소식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당시 정준호는 소속사 위룰 이엔티를 통해 “캐릭터보다 작품이 주는 감동과 재미, 우리들 일상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라면서 상대역 채시라에 대해 “친한 친구인 김태욱의 배우자여서 기대와 걱정이 있지만 같이 연기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었다.
한편 배우 이성재가 정준호의 빈자리를 대체한다. 이성재 측은 현재 제작진과 세부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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