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사망원인 1위는 심장마비·뇌졸중, 2위는 암

입력 2018. 3. 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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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사망원인 1위는 심장질환 및 뇌졸중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원인별로는 사망자의 37%(190만명)가 심장마비나 뇌출혈과 같은 순환계 질환이었고, 26%(130만명)는 암으로 인해 숨진 것이었다.

EU 28개 회원국 가운데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에서는 암이 가장 많은 사망원인이었고, 다른 회원국의 경우 순환계 질환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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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에서 사망원인 1위는 심장질환 및 뇌졸중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유럽연합(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유럽에서는 모두 521만7천376명이 사망했으며 연령별로는 70~85세 사이가 38%로 가장 많았고, 70세 이하도 24%를 차지했다.

사망 원인별로는 사망자의 37%(190만명)가 심장마비나 뇌출혈과 같은 순환계 질환이었고, 26%(130만명)는 암으로 인해 숨진 것이었다.

사망자 3명 가운데 1 명 이상이 순환계 질환으로,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암으로 각각 사망한 셈이다.

그 뒤를 이어서 호흡기 질환(8%), 사고사, 소화기질환, 치매와 같은 정신·행동질환(각 4% 안팎) 등의 순으로 사망원인이 높았다.

EU 28개 회원국 가운데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에서는 암이 가장 많은 사망원인이었고, 다른 회원국의 경우 순환계 질환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EU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불가리아로 10만 명당 1천660명이었고, 사망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프랑스로 10만 명당 859명을 나타냈다.

EU 전체의 사망률은 10만 명당 1천36명이었다.

2015년 기준 EU회원국의 사망률 [출처 유로스타트]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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