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문가들, 韓외교력 '철두철미' '박수갈채' 칭찬 일색

윤지원 기자 입력 2018. 3. 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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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들은 최근 한반도 해빙 기류와 관련해 한국의 외교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글로벌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그는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모든 관계국이 대화하게끔 남북을 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하이 소재 푸단(復旦)대 한반도센터 정지융(鄭繼永) 주임은 한반도의 긍정적 변화는 곧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원하는 중국의 목표와 일치한다면서 한국의 외교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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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특사단 중·러·일 방문도 높이 평가
"무시받던 韓, 처음으로 중요 위치 차지"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중국 전문가들은 최근 한반도 해빙 기류와 관련해 한국의 외교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글로벌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랴오닝 사회과학원의 뤼차오(呂超) 한반도연구센터 연구원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한국의 '회오리 외교'가 내달 남북 간의 비핵화 대화 그리고 5월 북미 대화로 이끌었다며 "이것은 성공했고 국제 사회로부터 박수를 받았다"고 했다.

뤼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방중, 서훈 국정원장의 방일 등을 가리켜 "한국이 중국·러시아·일본 등 6자 회담 국가들에 관련 내용을 전달한 것은 비핵화는 모든 관계국의 합의로 진행된다는 것을 한국이 잘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모든 관계국이 대화하게끔 남북을 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이 계속해서 특별한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상하이 소재 푸단(復旦)대 한반도센터 정지융(鄭繼永) 주임은 한반도의 긍정적 변화는 곧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원하는 중국의 목표와 일치한다면서 한국의 외교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최근 (한국의)철두철미한 외교는 한반도 문제에서 무시받고 소외됐던 과거 한국의 역할을 변화시켰다"며 "한국은 처음으로 주요 자리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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