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일자리안정자금, 119만명 신청..시장 안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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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자가 어제(13일) 기준 119만명으로 정부 목표치인 236만명의 50.4%를 돌파했다"며 "일자리안정자금 제도가 시장에 안착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공영홈쇼핑 입점을 계기로 성장하는 믹서기 '홈밀맷돌'의 제조·판매기업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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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자가 어제(13일) 기준 119만명으로 정부 목표치인 236만명의 50.4%를 돌파했다"며 "일자리안정자금 제도가 시장에 안착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공영홈쇼핑 입점을 계기로 성장하는 믹서기 '홈밀맷돌'의 제조·판매기업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을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직원들의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서를 직접 받기도 했다.
이날 홍 장관의 일자리안정자금 홍보 현장 방문은 지방청·유관기관·협단체가 매주 수요일을 '일자리안정자금 홍보의 날'로 지정된 데 따른 행보다. 홍 장관은 취임 후 현장 행보 38회 중 25번의 자리에서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을 독려했다.
홍 장관은 "지금은 중소기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장기적으로 가계소득 증대와 내수시장 확대로 서민경제에 돈이 돌아 결국 중소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홍 장관이 방문한 업체는 칼날 대신 전통 맷돌 시스템을 이용한 믹서기 '홈밀맷돌'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제조업체와 판매업체를 분리해 두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업모델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공영홈쇼핑 진출을 통해 지난해 매출 75억원을 달성했다. 직원도 2015년 17명에서 2017년 30명으로 늘었다.
홍 장관은 "홈밀맷돌처럼 우수한 혁신제품이 공영홈쇼핑을 통해 시장에 안착하도록 공공성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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