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 2개월 연속↓..주택담보대출은 늘어

안광호 기자 입력 2018.03.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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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하지만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주택매매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8년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772조원으로 전월보다 2조5000억원 늘었다. 지난 1월 가계대출 규모가 2조7000억원이 늘어난 데 비하면 증가 폭은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1조8000억원 증가했다. 대출한도가 낮아졌음에도 서울지역 중심으로 매매가 호조세를 보인 탓이다. 지난달 서울지역에선 전년보다 2배 이상인 1만1000호가 거래됐다.

일반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설 상여금 유입 등으로 1월 1조4000억원 증가에서 2월에는 8000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