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 "기러기 생활 16년, 너무 힘들었다.. 이제 최윤희와 같이 있고파"

김유림 기자 2018. 3. 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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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유현상 부부가 기러기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유현상은 16년만에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유현상 최윤희는 두 아들은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큰 아이는 의사 공부 중이고, 작은 아들은 셰프로 활동 중"이라며 "건강하고 착하게 잘 컸다"고 '아들 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날 유현상은 "16년 간 기러기 생활을 했던 만큼 다시 하라고 하면 할 수 있겠냐"는 MC 물음에 "다시 기러기 하라고 하면 안 한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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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유현상 부부가 기러기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 
유현상 최윤희. /사진=MBC 방송캡처

오늘(14일) 방송된 MBC 정보프로그램 '기분좋은날'에는 유현상 최윤희 부부가 출연했다.

유현상은 16년만에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유현상은 "두 아들이 많이 컸다. 이제 아빠 곁으로 가라고 엄마를 보내줬다"고 했다.

유현상 최윤희는 두 아들은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큰 아이는 의사 공부 중이고, 작은 아들은 셰프로 활동 중"이라며 "건강하고 착하게 잘 컸다"고 '아들 바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유현상은 "두 아들이 잘 커서 늘 아내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있다"고 했다.

어렵게 결혼했음에도 기러기 생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최윤희는 "시부모님이 시애틀에 살고 계셔서 저희도 미국 생활을 하길 바라셨다. 당시 정부에서 하는 수영장이 있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수영장이었다. 그곳에 저희 조카가 제 프로필을 넣었고, 코치 제안을 받았다. 저도 공부하고 있을 때라서, 시애틀로 가면 시댁에서 함께 아이들도 보고 저에게도 코치 생활을 할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고 했다.

오랜 기러기 생활 끝에 다시 만난 부부는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며 최윤희는 "자다가도 눈 뜨면 남편을 쳐다보고 손을 꼭 잡고 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유현상은 "16년 간 기러기 생활을 했던 만큼 다시 하라고 하면 할 수 있겠냐"는 MC 물음에 "다시 기러기 하라고 하면 안 한다"고 단언했다.

이어 유현상은 "전 그거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가족은 부대 끼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다시 헤어지라면 못한다"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윤희 역시 "저도 다시 헤어지라면 안 할 것이다. 다시는 그런 선택을 안 할 것이다"면서 "아까 다시 태어나도 결혼 할 거냐고 물어 보셨다. 둘 이 한 번 그 이야기 한 적 있었다. 다시 할 거에요?"라고 남편 유현상에게 물었다.

유현상은 "아내가 다시 태어나도 저와 결혼 한다고 했다. 아내가 이런 이야기 하는데 다시 태어나도 결혼 할 것이다"며 "같이 있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윤희는 "너무 같이 못 살았다. 제가 맛있는 거 해줘서 10㎏ 쪘다고 했는데 그간 누리지 못한 거 다 누리게 해주고 싶다. 그래서 매일 무쇠 솥에 밥을 짓고, 누룽지를 만들어 준다"면서 남편 유현상과 더 이상 떨어져 살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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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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