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한반도의 봄..文대통령 외교안보 지지율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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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까지 타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외교·안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3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지지율은 직전조사(지난 달 14일 58.7%) 대비 11.1%포인트 급등한 69.8%를 기록했다.
TK 지역에서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성과에 긍정 평가가 65.7%를 기록하며 부정 평가(45.1%)를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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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조사比 11.1%포인트 급등한 69.8%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TK·중도보수층, 긍정평가 > 부정평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까지 타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외교·안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3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지지율은 직전조사(지난 달 14일 58.7%) 대비 11.1%포인트 급등한 69.8%를 기록했다.
이는 문 대통령의 대북 특별 사절단이 남북 및 북미대화를 이끌어내면서 한반도 평화무드가 조성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TK 지역에서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성과에 긍정 평가가 65.7%를 기록하며 부정 평가(45.1%)를 뛰어넘었다.
여권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88%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긍정 평가를 기록했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긍정·부정 평가가 차이를 보였지만, 중도보수층에서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성과를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진보층이 9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중도진보(88.2%), 중도보수(56.7%), 보수(44.4%)가 뒤를 이었다.
반면,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성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보수층이 5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도보수(40.5%), 중도진보(10%), 진보(6.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7%,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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