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한반도의 봄..文대통령 외교안보 지지율 탄력

박진여 기자 2018. 3. 14.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까지 타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외교·안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3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지지율은 직전조사(지난 달 14일 58.7%) 대비 11.1%포인트 급등한 69.8%를 기록했다.

TK 지역에서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성과에 긍정 평가가 65.7%를 기록하며 부정 평가(45.1%)를 뛰어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 박진여 기자]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까지 타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외교·안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직전조사比 11.1%포인트 급등한 69.8%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여론조사
TK·중도보수층, 긍정평가 > 부정평가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까지 타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외교·안보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3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지지율은 직전조사(지난 달 14일 58.7%) 대비 11.1%포인트 급등한 69.8%를 기록했다.

이는 문 대통령의 대북 특별 사절단이 남북 및 북미대화를 이끌어내면서 한반도 평화무드가 조성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3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안보 지지율은 직전조사(지난 달 14일 58.7%) 대비 11.1%포인트 급등한 69.8%를 기록했다. ⓒ알앤써치

특히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TK 지역에서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성과에 긍정 평가가 65.7%를 기록하며 부정 평가(45.1%)를 뛰어넘었다.

여권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88%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긍정 평가를 기록했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긍정·부정 평가가 차이를 보였지만, 중도보수층에서 긍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눈길을 끌었다.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성과를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진보층이 9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중도진보(88.2%), 중도보수(56.7%), 보수(44.4%)가 뒤를 이었다.

반면, 문 대통령의 외교안보 성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보수층이 5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도보수(40.5%), 중도진보(10%), 진보(6.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7%, 표본추출은 2018년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