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틸콩 먹으면 '혈압' 개선에 도움된다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 3. 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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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틸콩을 먹으면, 고혈압에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콩, 렌틸콩, 완두콩, 병아리콩과 같은 다른 종류의 콩을 포함한 다양한 채소를 8주 동안 쥐에게 섭취하게 했다.

연구팀은 의사들이 심장질환이나 관련 증상을 앓는 환자에게 렌틸콩을 이용한 새로운 식단을 제안할 수 있게 촉구하는 한편, 아직까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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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틸콩이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사진=헬스조선DB

렌틸콩을 먹으면, 고혈압에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매니토바대학교 연구팀은 고혈압이면서 심장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쥐를 가지고, 고혈압 낮추는 식품 연구에 실험에 나섰다. 연구팀은 콩, 렌틸콩, 완두콩, 병아리콩과 같은 다른 종류의 콩을 포함한 다양한 채소를 8주 동안 쥐에게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렌틸콩을 먹은 쥐의 혈압 하향 효과가 가장 크고 혈압을 낮췄다. 그리고 다리에 말초동맥 질환이 있던 쥐의 혈행 개선에도 도움이 됐다.

연구팀은 렌틸콩에 함유된 고농도의 식이섬유와 항산화 물질, 엽산, 마그네슘이 우리 몸의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를 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혈관 기능장애와 관련된 질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약리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음식에 의존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연구팀은 의사들이 심장질환이나 관련 증상을 앓는 환자에게 렌틸콩을 이용한 새로운 식단을 제안할 수 있게 촉구하는 한편, 아직까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 심장학회(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s conference)’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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