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오리농장서 H5형 AI 검출..충북 전역 일시이동중지

2018. 3. 1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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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 있는 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40일여 만에 다시 검출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음성의 경우 고병원성 AI 방지를 위해 오리 출하 전 3차례 검사를 하고 있는데 이번 농가는 첫 번째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며 "해당 농가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 농가가 없으며, 3km 이내에 2만 마리 규모의 메추리 농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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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일 만에 AI 재검출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충북 음성에 있는 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40일여 만에 다시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음성의 한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AI 항원이 농가에서 검출된 건 41일 만이다.

고병원성 여부는 정밀 검사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음성의 경우 고병원성 AI 방지를 위해 오리 출하 전 3차례 검사를 하고 있는데 이번 농가는 첫 번째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며 "해당 농가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 농가가 없으며, 3km 이내에 2만 마리 규모의 메추리 농가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농식품부는 H5형 검출 직후 가축방역심의회 서면 심의를 열어 충북 전역에 대해 14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일시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7천 개소다.

농식품부는 이동중지 기간에 중앙점검반(6개반, 12명)을 구성해 농가 및 축산 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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