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명박 잠시 뒤 검찰청사로..자택 근처 경비 강화

박현진 입력 2018.03.14. 07:29 수정 2018.03.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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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직 대통령으로선 헌정 사상 5번째 검찰 조사를 받게 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제 잠시 뒤면 검찰청사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택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그 곳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밤사이 불이 꺼졌던 자택 건물 일부에선 오전 5시반쯤부터 다시 불빛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이 전 대통령은 이제 약 2시간 뒤면 검찰에 출석하기 위해 이 곳 자택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을 타고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택 앞에선 따로 심경 등을 밝힐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운명의 날'을 맞은 이 전 대통령이 대중 앞에 서는 첫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이 곳 자택 앞은 수많은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검찰 출석 예정시간이 다가오면서 경찰도 경비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자택 앞 도로는 전면 통제에 들어간 상태고, 자택 인근으로의 접근은 취재진도 신분증을 제시해야 허용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투입된 경력도 점차 늘고 있는데요.

출석 시간에 임박해서는 수백명의 경력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택 근처와 청사 근처에 배치됩니다.

청사까지는 논현역에서 반포역을 지나 교대역과 서초역을 거쳐 이동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경로는 상황에 따라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와 순찰차로 경호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선 교통 신호 통제도 병행한다는 계획인데요.

이 경우 청사까지 도착 시간은 10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하루 종일 집 안에 머무르며 측근들과 검찰 조사를 대비한 방어 논리를 세우고, 오늘 검찰청사 앞에서 발표할 대국민 메시지를 다듬은 것으로 알려진 이 전 대통령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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